러블리, 영국!

영국에서는 월세를 주는 것을 “Let”이라고 표현합니다. 미국에서는 “Lease”라고 표현을 하던 것과는 달라서, 처음에 무슨 뜻인가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월세를 계약하게 되면, 집주인은 Landlord 세입자는 Tenant 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죠. 그럼 Tenant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집을 보러가는 걸 뷰잉(Viewing)라고 하는데요~뷰잉(Viewing)을 하고 난 후, ‘아, 이 집으로 해야겠구나’ 하는 시점부터 집을 나오는 시점까지 훑어볼게요. 뷰잉(Viewing)을 하고 이 집으로 결정! 가계약금 (Holding fee or reservation fee) - 보통 월세의 1주일치 금액을 요청해요. 나중에 마음이 바뀌게 되면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이니, 신중하..

오늘은 영국 정부에서 어떻게 락다운 기간을 풀어나갈지에 대한 아주 개략적인 계획이 발표되었어요.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의 타임라인을 생각할 수 있어 가뭄속의 단비와 같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황이 좀 나아지게 되면, 거리가 먼 한인마트에도 장을 보러갈 수 있게 되겠죠? :) 그런 의미에서 런던에서 한인마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소개드리려고 해요. 영국의 뉴몰든 (New Malden)이라는 지역은 일종의 한인타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거주 한국인이 2만명 가량정도로 집계되고 있죠. 한때 주영대사관이 있었던 곳이어서, 초기 한국이민자들이 이 곳에 정착하기 시작해서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현재는 웨스트민스터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슬슬 영국의 lock-down이 조금씩 ease될 기미가 보이고 있네요. 이런 분위기를 타는건지 오늘은 이사를 하는 모습도 보았어요. 이사를 할 타이밍이 오면 열심히 쳐다보는 Rightmove와 Zoopla 처음에 집을 알아볼 때 말이예요- House와 Flat은 확실히 알겠는데.... Detached? Semi-detached? Terraced? 뭐가 뭐지....?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영국 주택 종류, 집 종류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보려해요 :) Detached: 단독 주택 보통 영국의 단독 주택은 앞쪽과 뒷쪽에 마당 공간이 있어요. 다른 종류의 집들보다 사생활이 보장될 수 있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경우 제일 좋은 선택이죠. 영국 인구의 25%가 단독 주택에 살고 있고, 2019년..

영국에서 집을 구하고 계신가요? 지난 글에서 영국판 네이버 부동산인 두 곳을 알려드렸어요. Rightmove (클릭 시 이동)Zoopla (클릭 시 이동) Rightmove (라잇무브)에서 어느 정보를 어떻게 얻는지 보여드렸죠! Zoopla (주플라) 의 경우는 제공되는 정보가 조금 다른데요, 오늘은 Zoopla를 보여드릴게요. 첫 화면은 Rightmove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Zoopla에서는 최소 방의 갯수만 설정할 수 있어요. Rightmove의 경우에는 최소, 최대 모두 설정 가능했었죠? 약간 간략해보이지만, “Advanced search options”를 누르시면, Distance from location (원하는 지역에서 반경 설정) Added (언제 포스팅이 업로드 되었..

혹시 영국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어디에 살지,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할지는 결정하셨나요? 처음 영국으로 오기를 결정했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집이였어요. 저는 이사를 가고자 하는 지역을 2 곳으로 추려둔 상태였고, 이주하기 3달전부터 애타는 마음으로 매일 알아본 것 같아요. 영국에서 네이버 부동산 같이 집을 알아보는 곳은 크게 두 곳입니다. Rightmove Zoopla 개인적인 경험으로, 두 군데를 동시에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런던 시내를 포함하는 Greater London 지역의 경우에는 두 군데 올라오는 매물들이 거의 동일했는데, 그 외의 지역을 볼 때는 올라오는 매물들이 좀 차이가 있었어요. 또 제공되는 정보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Rightmove를 먼저 알아볼게요. Rig..

안녕하세요 :) 현재 런던, 영국에 살고 있는 휘슬다운 입니다. 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를 기록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나눠질 거라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영국이라는, 또 그 안에서도 런던이라는 곳에 정착하게 되면서 배우고, 경험하는 것들을 기록하고 정리하고 싶어서예요. 조금 더 뻗쳐본다면,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도움이 되는 것도 제 작은 바람이에요. 2018년 9월에 영국에 오게 되었는데, 미국에 비하면 영국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은 검색만으로 찾기에는 좀 제한적이었던 것 같아요. - 영국에서 집은 어떻게 구하지? - 런던에서 어디서 사는게 좋지? - 영국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재료로 뭘 해먹고 살지? - 영국에선 뭐하고 지내요? - 오늘 영국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